우리 사회의 미래를 이끌어갈 젊은이들, 그 중에서도 특별한 관심과 지원이 필요한 이들이 있습니다.

바로 ‘자립준비청년’들입니다. 아동복지시설이나 가정위탁 보호에서 벗어나 홀로서기를 시작하는 이들에게, 서울시가 따뜻한 손길을 내밀었습니다. 2023년 11월부터 시작된 대중교통비 지원 프로그램은 자립준비청년들의 일상에 작지만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됩니다.
자립준비청년, 그들은 누구인가?
자립준비청년은 만 18세가 되어 아동복지시설이나 가정위탁 보호를 떠나 독립적인 삶을 시작하는 청년들을 말합니다. 서울시에만 약 1,700명의 자립준비청년이 있으며, 매년 260여 명이 새롭게 사회로 나오고 있습니다. 이들에게는 특별한 관심과 지원이 필요합니다.
학업과 직장 생활을 위해 매일 통학과 출퇴근을 해야 하는 자립준비청년들에게 최근의 대중교통 요금 인상은 큰 부담으로 다가왔습니다. 이에 서울시는 이들의 부담을 덜어주고자 대중교통비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했습니다.
대중교통비 지원 프로그램의 세부 내용
서울시는 자립준비청년들에게 매월 6만 원의 대중교통비를 지원합니다. 이는 간·지선 시내버스 기준 1,500원을 20일에 2회씩 이용한다고 가정하여 산정한 금액입니다.
지원 대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보호 종료 5년 이내의 자립준비청년
- 과거 2년 이상 연속으로 아동복지시설 및 가정위탁 보호를 받은 경험이 있는 청년
- 서울시에 주민등록을 둔 자
신청은 간단합니다. 자립준비청년 본인이 주소지 동주민센터를 방문하여 신청할 수 있으며, 필요한 경우 대리 신청도 가능합니다. 대리 신청 시에는 위임장과 대리인의 신분 확인 서류가 필요합니다.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서울시의 종합 지원 계획
서울시는 대중교통비 지원에 그치지 않고, 자립준비청년들의 전반적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2023년 8월부터 시행된 ‘자립준비 청년 자립지원 강화계획 3.0’에는 다음과 같은 내용이 포함됩니다.
- ‘인생 버디 100인 멘토단’ 운영
- ‘우리끼리 여행 캠프’ 확대 (10팀에서 30팀으로)
- 문화·힐링 프로그램 신설
- 일상 역량 강화 교육 ‘배움 마켓’ 운영
서울시는 전국 최초로 자립준비청년 전용 공간인 ‘영플러스 서울’을 개소했습니다. 이곳에서는 상담 서비스, 자조모임 및 스터디 공간 제공, ‘카페 영(Cafe0)’ 운영, ‘배움 마켓’ 프로그램 진행 등 다양한 활동이 이루어집니다. 이 공간은 자립준비청년들의 소통과 성장을 위한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결론: 희망찬 미래를 향한 동행
서울시의 자립준비청년 지원 프로그램은 단순한 경제적 지원을 넘어 이들의 꿈과 희망에 날개를 달아주는 의미 있는 정책입니다. 대중교통비 지원은 물론, 다양한 교육 및 문화 프로그램, 전용 공간 제공 등 종합적인 지원을 통해 자립준비청년들이 더 나은 미래를 향해 힘차게 나아갈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들이 모여 자립준비청년들이 사회의 당당한 일원으로 성장하고, 나아가 우리 사회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서울시의 이런 정책들이 다른 지방자치단체에도 널리 퍼져, 전국의 모든 자립준비청년들이 꿈을 향해 힘차게 나아갈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